산책하다 본 망고나무 잭푸룻 나무

집앞 산책을 하다 뭔가 익숙한 비주얼이 짱뭉 뒤를 스친다

저 녹색 과일은!!!

바로 망고
시장으로 가는 초입부분에 주택이 있는데 그 도로에 있는 나무에서 망고가 수십개는 달려있었다
초록색 망고도 처음 보는데 나무에 달려있는 것도 처음 봤다
과육이 좀 커지고 익으려면 한참이나 걸릴것 같다
저기서 익으면 바로 앞 시장에서 파는걸까

잭푸룻이 뜬금없이 거기서 왜 나와?

아니 옆 옆 나무에는 잭푸룻도 달려있었다 그런데 플라스틱 모형처럼 나무 기둥 옆에 뜬금없이 붙어있는게 요상하다

너무 어색하게 달려있다 처음봐서 그런가

잭푸룻 서리 해온게 아니라 이만동 주고 사온거예용

시장 가는 날은 잭푸룻 알맹이 분리하는 날이기도 하다
잭푸룻을 까면 풍선껌향과 두리안 반쯤 섞은 냄새가 집에 폴폴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