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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산지도 4년 그동안 사람이 살기도 좋고 강아지도 더불어 살기 좋은 동내라는 걸 자주 느낄수 있었다
일단 잠실 한강공원이 10분 거리에 있으며 아파트 단지 내에도 계절별 꽃과 조경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봄에는 벚꽃이 피고 꽃이 떨어지면
가을엔 단풍이 지고 떨어지는 전경이 오색빛이 찬란하다 석촌호수는 항시 사람들이 여유와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석촌호수와 송리단길 사이를 걷다 보면 야자매트가 쭉 이어진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은 강아지들의 산책 스팟 중 하나로 댕댕이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곳 중 한 곳이다 짱뭉이도 이곳에 오면 뒷발차기를 열 번은 넘게 한다


잠실에서는 따릉이가 있으면 삼성동, 코엑스, 잠실역 석촌호수 잠실 올림픽공원까지 걸어서 가기엔 애매한 거리도 거뜬히 갈 수 있다
한 번은 짱뭉과 자전거를 타고 크라잉 치즈버거 삼성점에 와서 햄버거 먹방도 했다
실내는 못 들어가고 야외석에서 먹고 왔다

처음 가본 종합운동장역 아시아공원에서 산책한 날 넓은 잔디밭 공터에서 신나게 마킹을 하고 있다

한강공원엔 특히나 산책 온 강아지들끼리 산책 모임을 하는 모습도 많이 봐서 사회성을 기르기에 좋다

지금 보니 잠실의 혜택을 제일 누린 건 반려견 짱뭉이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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